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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는 대한일어일문학회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2대 대한일어일문학회를 회원님들과 함께 운영해 나갈 정기영입니다.

1991년 부산의 교수님들이 지방권역에서 최초로 학회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 아래 발족한 대한일어일문학회가 그간의 많은 역경을 이겨내며 이제는 전국을 아우르는 학회로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다만, 정치·역사적인 문제로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지 않는 한일관계를 비롯하여 동일본 대지진 이후 급감한 일본어 교육 수요, 대학사회의 변화와 개혁, 연구자들의 입지와 의식변화 등 산재한 여러 문제들로 인해 일본어 관련 학회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시대의 거대한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다가올 변화를 우리가 먼저 통찰하여 준비하고 변화를 주도해 갈 수 있다면 우리 앞에 놓인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어 가리라 믿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회원님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제12대 회장으로서 대한일어일문학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임원진들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세계 학회로서의 대한일어일문학회의 면모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 일본어 전용 사이트 오픈을 통해 해외 연구자들의 발표와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한 모든 네트워크를 가동할 것입니다.

둘째, 시대적 요구와 대학의 변화와 개혁에 발맞추어 학술연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학회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학회가 힘을 쏟고자 하는 것은 한국의 청년실업 문제입니다. 최근 몇 년간 일본 기업은 인재부족을, 한국 대학은 청년실업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일본기업 초청 취업박람회와 학회의 연계를 통하여 각 회원님은 물론이고 대학 간의 정보 공유를 도모하여 대학생들의 취업난을 학회 회원님들과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 갈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일본을 가장 잘 알고, 잘 이해하고 있는 우리 연구자들이 진정 한국과 일본, 그리고 분단되어 있는 재일동포사회를 연결할 수 있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 활동(제1언어가 일본어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문화, 한국어교육 등)을 찾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미리 준비하여 다방면에서 회원님들의 연구 활동을 서포터 할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기존의 학회와는 차별화된 12대의 모습을 갖추기를 위하여 세심한 준비를 해 왔습니다만, 아직 여러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다면 연구와 현장이 함께 하는 생동감 있는 학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대한일어일문학회의 위상과 면모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아울러 회원님들의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2018년 3월 1일

대한일어일문학회 회장
정기영 배상

 
 
 
국립중앙도서관
서울 주한일본대사관
부산 주한일본총영사관